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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2일 국제유가 하락

 

 

 

22일 국제유가는 미 휘발유 재고의 예상외 증가, 미 연준(Fed)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, 미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

-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$1.90/B 하락한 $94.28/B에, ICE의 Brent 선물유가는

   전일대비 $1.31/B 하락한 $102.60/B에 마감
- 한편,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$1.02/B 하락한 $100.39/B로 마감

미 휘발유 재고가 예상외로 증가함에 따라 유가 하락

- 미 에너지정보청(EIA)의 주간 석유 재고 발표 결과 지난주(5.17일 기준)휘발유 재고가 전주대비 302만 배럴 증가한

   2억 2,068만 배럴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

블룸버그 통신의 사전 조사에 따르면 미 휘발유 재고가 약 3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 바 있음

※ 미국의 여름철 휘발유 성수기(5월 마지막 주 월요일 ~ 9월 첫째 주 월요일)에는 미국 휘발유 재고의 증감이 석유시장에

    상대적으로 더 큰 영향을 미침

미국 연준(Fed)의 양적완화 출구전략 추진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 되면서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침

- 22일 공개한 5월 초 연방공개시장위원회(FOMC)의사록에 따르면 일부 연준 위원들은 빠르면 6월 회의에서 양적완화를

  축소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힘

※ 반면, 같은 날(22일)버냉키 연준(Fed) 위원장이 미 의회에 출석하여 양적완화 프로그램 유지 견해를 표명했으나

    출구전략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힘에 따라 그의 발언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게 반감됨

또한,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 강세도 유가 하락에 일조

- 22일 유로화 대비 미 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.38%하락(가치상승)한 1.286달러/유로를 기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