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러쿵저러쿵

23일 국제유가 하락

태상빠 2013. 5. 24. 09:23

 

 

 

23일 국제유가는 중국 경기 지표 둔화 소식과 미·일 증시 약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

-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$0.03/B 하락한 $94.25/B에, ICE의 Brent 선물유가는

   전일대비 $0.16/B 하락한 $102.44/B에 마감
- 한편,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$1.71/B 하락한 $98.68/B로 마감

중국 경기 지표 둔화 소식으로 유가 하락

- HSBC가 23일 발표한 5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지수(PMI) 예측값은 49.6으로 지난 달 대비(50.4)와 시장 전망치를 모두 하회

이는 경기확장을 의미하는 기준인 50 보다 낮은 수치로, 2012년 10월 이후 최저치에 해당

-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석유 소비국인 중국의 경기지표 둔화로 인해 세계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

미국 증시와 일본 증시가 약세를 나타내며 유가 하락에 일조

- 미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80.41p(0.52%) 하락한 15,307.17을, S&P 500 지수는 전일대비 13.81p(0.83%)

   하락한 1,655.35를 기록
- 일본 니케이 지수도 전일대비 1,143.28p(7.32%) 하락한 14,483.98를 기록, 이는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최대 낙폭임

한편,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 약세가 유가 하락폭을 제한 요인으로 작용

- 23일 유로화 대비 미 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.61%상승(가치하락)한 1.2935달러/유로를 기록